질문자님 안녕하세요.
어학특기자 전형을 준비하신다니 벌써부터 입시 전략을 꼼꼼하게 세우고 계신 것 같아 기특합니다.
토익(TOEIC)과 토익스피킹(토스), 오픽(OPIc)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?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인하공업전문대학(인하공전) 기준으로
두 시험은, 철저하게 '환산 점수표'에 따라 동등하게 취급됩니다.
1. 인하공전은 '환산표'로 점수를 매깁니다.
인하공전 어학특기자 전형은 토익 점수나 토스 레벨 그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, 학교가 정해둔 [어학 성적 환산표]에 대입해서 점수화합니다.
즉, '토익 700점'과 학교 환산표상 '토익 700점으로 쳐주는 토스 점수(예: IM3 등)'를 받았다면, 두 학생은 입시에서 똑같은 점수를 받습니다.
교수님들이 "토익이 더 공부하기 어려우니까 가산점을 줘야지"라고 주관적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. 오로지 수치(데이터)로만 반영됩니다.
2. 그럼 왜 '토스가 더 쉽다'고 할까요?
이건 시험의 난이도보다는 '점수 취득에 걸리는 시간' 때문에 나오는 말입니다.
토익(RC/LC) : 문법 기초가 없으면 700~800점대로 올리는 데 평균 2~3달 이상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. 엉덩이 힘이 중요하죠.
토익스피킹/오픽 : 암기력이 좋고 순발력이 있다면, 2주~1달 만에도 지원 가능한 수준의 점수(IM~IH 등급)를 따는 경우가 많습니다.
결론 : "단기간에 지원 자격을 만들고 싶다"면 토스/오픽이 유리하고, "영어 기초가 탄탄해서 고득점을 노리겠다"면 토익이 나을 수 있습니다.
3. 인하공전 어학특기자의 핵심 전략
질문자님,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. 인하공전 어학특기자는 지원 자격(커트라인)만 넘긴다고 합격하는 게 아닙니다.
어학특기자는 일반전형보다 경쟁률은 낮지만, 지원자들의 어학 점수가 상당히 높습니다.
단순히 "토스가 쉬우니까 토스로 해야지"라고 접근하기보다는, 본인이 '인하공전 환산 점수' 기준으로 어디서 더 높은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지를 체크해보세요!
모의 토익을 봤을 때 500점대라면 토익보다는 스피킹(토스/오픽)으로 돌려서 스크립트를 외우는 게 훨씬 빠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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